WarioWare에서 훔친 미니게임 설계 원칙 — Godot 4로 3종 구현까지
미니게임을 만들다 보면 욕심이 생긴다. 조작을 추가하고, 규칙을 복잡하게 만들고, 스코어 시스템을 정교하게 다듬고. 그런데 막상 플레이하면 재미없다. 5초 안에 “이게 뭐하는 게임이지?“가 파악이 안 되면 이미 실패다. 닌텐도 R&D1 팀이 2003년에 만든 WarioWare(미니게임천국)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한 게임이다. 5초짜리 게임 200개를 쏟아내면서도 하나하나가 직관적이다. 이 글에서는 WarioWare의 설계 원칙을 분석하고, 내 다마고치 프로젝트에 적용한 과정을 기록한다. WarioWare가 20년째 연구 대상인 이유 WarioWare 시리즈는 게임 디자인 수업에서 단골 교재다. “마이크로게임"이라는 장르를 사실상 창조했기 때문이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