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가 가면 생산을 평등화해도 만드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은 갈라진다 — 도구 평등화 ≠ 행위 평등화
전편에서 2017년 학부 시절 쓴 SNS 가면 논문이 임포스터 신드롬의 임상 구조와 일치했다는 걸 적었다. 그 글이 나간 뒤 한 가지 질문이 남았다. 지금 AI 시대를 본다면 그 다음 예측은 뭐가 될까. 먼저 명확히 해둘 게 있다. 나는 SNS를 깊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었다. 2017년 논문도 사용자의 자기 고백이 아니라 관찰자 입장의 구조 분석이었다. 그래서 지금 AI 시대를 보는 시각도 동일하다 — 안에서 휘말리는 시점이 아니라, 바깥에서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본다. ...